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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날짜를 주변인들이 알면서 그들은 청첩장 보내달라고 성화였습니다. 미래의 남편이 될 남친이 저랑 떨어져 있다보니 둘이서 시간 맞춰 청첩장 맞추러 갈 시간도 없고, 결혼한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니 그들은 그다지 청첩장엔 신경을 쓰지 않았더라구요~
하지만, 결혼준비의 모든 과정까지도 추억으로 기억하고 싶은 저기에 청첩장까지도 제 손으로 직접 고르고 싶었답니다. 발품을 팔기보다는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는게 좋다고 판단~!
네이버에서 여기저길 검색하다가 우연히 모모카드를 발견했지요.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의 모모카드~ 정말 기대 이상의 이쁘고 귀엽고 우아한 청첩장이 너무도 많아 샘플을 고를때도 한참을 고려했어요. 거의 이틀에 걸쳐 고르고 골랐지요~ 우아한 컨셉, 귀엽고 앙증맞은 컨셉, 베스트 아이템,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컨셉..
샘플도 어찌나 일찍 오던지 주문하고 그 다음날 바로 받아설랑 우리 가족의 다수결로 모아진 샘플을 추려서 남친 집으로 가서 어른들의 의견을 다시 여쭈어 봤더니 우리가 선택한 청첩장이 색다르고 예쁘다고 이청첩장으로 하라고 하시네요.. 특히 제가 고른 드레스랑 느낌이 비슷하다니까요. ^___^
인쇄하고 받으니 드디어 결혼을 한다는게 실감나기도 하고, 청첩장을 접는 엄마, 아빠의 손길에서 내심 시원섭섭해 하시는 모습에 가히 즐거운 웃음만이 나진 않았답니다. 영원이 이 청첩장 간직하면서 남친이 남편이 되어 미워질땐 한번씩 꺼내봐야겠어요. 직접 고르고 초안 작성하고 설레이면서 받았던 이 기분을...
덧붙여 말하기~~ 글씨체가 깔끔하고 귀엽고 크기 또한 그리 크지 않아 청첩장을 폈을때 더욱더 정갈한 맛이 나는군요.
모모카드~~ 여러 차례 수정을 요했는데도 이렇게 4일만에 모든게 완료될지는 몰랐어요. 정확하고 신속하게 일처리하자는게 제 업무 모토인데 저랑 똑같군요. ^__^
환절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바랄께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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